계정과목에 대한 문의가 종종 들어와서 포스팅합니다.

더보기 버튼을 클릭하면 보이는 한 줄 예시만으로도 간단히 처리가 가능하리라고 생각했지만 이용자 입장에서는 열거된 항목 중 하나를 선택하면서도 '이제 맞는 건가?' 하는 궁금함이 있는 것 같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계정과목 선택에 반드시 지켜야 할 규칙 같은 것은 없습니다. 회사 상황에 맞게 합리적으로 사용하면 되는 거죠. 다만, 동일한 기준으로 계속 분류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아래에서는 혼동이 있기 쉬운 항목을 유형으로 묶어서 설명을 드립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계정과목 결정에 정답은 없어요. 그리니 아래 내용 역시 참고용으로 이해해 주세요!

1. 복리후생비 vs 접대비

이름만으로도 짐작이 가는 복리후생비는 "직원의 복지후생을 위하여" 회사가 지출한 비용이에요. 야근식대, 회식비, 워크숍, 문화생활비, 생일축하금 등이 해당되죠. 

접대비는 "영업활동을 위하여" 거래처와 식사 또는 술을 드신 경우에 사용되는 계정과목이에요. 만약 식사자리 또는 회식자리에 거래처 직원이 1명만 포함되어 있다면 영업목적이 아니더라도 접대비로 분류하는 것이 타당합니다.

2. 지급임차료 vs 소모품비

지급임차료는 사무실임차료, 정수기, 대형 복합기 등 흔히 렌탈이라고 표현되는 비용에 적용하고, 소모품비는 사무용품, 전산용품 등 소모성으로 구입하는 물품의 구입비용에 적용하면 되요. 

한편, 호스팅비, SW이용료, 서버비용 등은 소모품비, 통신비, 지급임차료, 지급수수료 중 어떤 것일까요? 이미 짐작하는 분도 있겠네요 :)

맞아요. 정답은 없죠.
"우린 무엇으로 하겠다"는 원칙을 정하고 계속적으로 적용하시면 됩니다.
저라면 소모품비로 처리하겠어요. 하지만 가이드일 뿐 정답은 아닙니다!

3. 차량유지비 vs 여비교통비

차량유지비는 사업용으로 사용하는 차량에 대한 렌탈/리스료, 주유비 및 수리비 등 일체의 지출을 의미해요.
여비교통비는 외근 및 출장 시 지출되는 버스/택시/철도/항공/선박 뿐 아니라 숙박비, 식대 등을 모두 포함한다고 보시면 되죠.
역시 가이드일 뿐 정답은 아닙니다.

4. 통신비 vs 운반비

통신비는 전화요금,인터넷 이용료 등이 해당되요. 위에서 언급한 호스팅비와 서버이용료를 통신비로 처리해도 무방합니다.
운반비는우편, 등기, 택배, 퀵서비스 및 화물운송비 등을 분류할 때 사용하면 되겠네요.  

5. 지급수수료 vs  광고선전비/외주비

회계하는 사람 사이에서도 조금 의견이 다를 수도 있는 부분이에요.
일반적으로 회계사무실에서는 지급수수료라는 계정을 지나치게 많이 사용합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지급수수료 계정의 사용을 자제하고 본 계정으로 처리하였으면 좋겠습니다.

광고대행수수료는 광고선전비, 외주용역수수료는 외주비 등..
원래의 계정으로 표시해야 손익계산서만 보고도 우리 회사가 광고비에 얼마나 사용하는지, 외주로 얼마나 처리했는지를 알 수 있지 않을까요?

그래서 지급수수료에 대한 처리는 소셜커머스, 앱스토어 등 플랫폼 수수료, 중개수수료, 전문직 수수료 및 은행 수수료만 처리하는 것으로 사용하기를 권장합니다.

광고선전비는 회사의 제품을 알리기 위하여 네이버, 페이스북, 구글 및 광고 대행사에 지출하는 비용을 처리하는 계정으로, 외주비는 회사가 해야 할 업무를 인적/물적자원이 부족하여 외주로 처리하고 세금계산서를 받는 경우에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이 또한 가이드일 뿐 정답은 아닙니다.

6. 도서인쇄비, 건물관리비, 보험료, 잡비

읽혀지는 그대로 처리하면 됩니다.
도서인쇄비는 신문/도서 구입, 출력/제본 등의 비용을, 건물관리비는 전기/수도 및 청소 비용을, 보험료는 화재보험, 자동차보험 등의 보험료를 처리하면 되죠.

보험료와 관련해서, 회사가 부담하는 건강/고용/산재보험 부담금은 보험료가 아닌 복리후생비로 처리하세요^^

잡비는 발생빈도가 낮고 위에서 설명한 계정으로 처리하지 못한 세금과공과, 회비, 기부금 등을 처리하면 어떨까요?

7. 세금과공과, 기부금, 잡이익 및 잡손실

세금과공과는 원천세와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제세공과금을 처리하면 되고, 기부금은 협회, 종교단체 및 법정기부금 지출을 분류하면 됩니다.
잡이익/ 잡손실은 단수차이와 주된 영업활동과는 무관한 수입/ 지출을 처리하면 되겠네요^^

8. 상품 vs 유무형자산

상품은 도소매업의 사입비를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다만, 비용이 아닌 재고자산으로 분류하죠.
유무형자산
은 사업에 계속해서 사용할 목적으로 구입한 자산으로 보통은 1백만원 이상인 경우를 처리하면 될 것 같아요. 관리대장도 작성하고 상각을 통하여 비용으로 처리하죠. 토지, 건물, 구축물, 차량운반구, 집기비품, 산업재산권, 영업권, 기타무형자산 등이 해당됩니다.
다만, 차량의 렌탈/리스료는 소유권이 없으므로 유형자산이 아니라 차량유지비에 해당합니다. 

9. 사업무관지출

사업무관지출은 사업용카드로 구매하여 거래내역에 자동수집 되지만 사업과 무관한 개인적 지출일 경우를 처리할 때 사용하면 됩니다. 사업무관지출을 선택하면 대표자의 가지급금으로 처리가 됩니다.


지금까지 간단(?)하게 세금계산서, 카드, 현금 등의 지출내역을 분류하는 경우에 선택하게 되는 계정과목에 대하여 설명을 드렸습니다.

다음 편은 거래를 직접 등록하는 상황에 대한 포스팅이 되겠네요.

>> 뉴비(Newbie)가이드 #5


사업하는 좋은 습관, 머니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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