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부작성에 있어서 통장거래는 항상 가장 어려운 부분입니다. 머니핀이 이 통장거래를 쉽게 처리하기 위해 어떤 고민을 했고 그 고민이 어떻게 반영되어 있는지 본문에서 확인해 보세요.
통장거래는 보통 "적요"(입출금 건에 대한 메모)를 통해 거래내용을 파악합니다.
적요에,
- 거래처 상호(또는 대표자 이름)이 있거나
- 임대료 지급 등 구체적인 내용이 기재되어 있다면
내용 파악이 쉬운데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 이름, 알 수 없는 숫자 등만 있는 경우라면 통장 주인이 아니면 도대체 그 내용을 알 수 없죠.
이런 이유 때문에 통장거래를 장부에 반영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 됩니다.
게다가 사업 내용을 잘 모르는 제3자라면 더더욱 그렇죠.
머니핀은 별다른 회계 지식이 없어도 사업자라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를 구현하기 위한 과정에서 가장 어려운 것이 역시 통장거래 더군요.
그럼 이제 머니핀이 이용자가 쉽게 통장거래를 분류하는 것을 돕기 위해 어떻게 하고 있는지 같이 확인해 볼까요?
우선 통장거래는 주로 복식부기에서 이슈가 되니 이를 기준으로 설명을 시작합니다.
복식부기에서 통장거래는 입출금이 누구에게, 왜 있었는지가 장부에 기록되어야 하죠.
여기서 "왜"는 태그 선택, "누구에게"는 거래처 선택이라고 보면 됩니다.
통장거래에서 제공되는 태그 종류를 보면서 설명을 드리는 것이 좋겠습니다.
거래처 선택이 필요한 태그
- 계산서입금/ 출금: 이때 거래처는 세금계산서를 주고 받은 거래처 중에서 선택합니다. 이 거래처는 홈택스 등록으로 자동 업데이트 되고 있어요. 적요 내용으로 자동검색을 적용, 예상 거래처를 제안하죠.
- 카드매출입금/ 카드대금출금: 거래처는 해당 카드사, 카드매출입금의 경우 카드사+가맹점번호 패턴을 이용한 카드사 자동매칭을 준비 중입니다.
- 인건비출금: 급여, 프리랜서 등 외주인건비, 일용직급여 등 인건비 종류에 따라 각 소득자를 거래처로 선택합니다.
선택이 불필요한 태그
- 4대보험료/ 원천세/ 부가세/ 법인세(종소세): 거래처는 각 공단/ 세무서/ 구청
- 대표자입금/ 출금: 대표자가 거래처
- 체크카드입금/ 출금: 카드사용내역과 금액, 시간 기준으로 동일성이 확인되면 거래처 선택은 물론이고 태그까지 자동으로 됩니다.
- 내통장간이체: 내통장이 거래처
- 이자/ 차입금/ 금융상품/ 퇴직연금: 해당 금융기관
- 보조금: 무려 국가가 거래처
- 자본금: 주주
위의 경우는 거래처가 특정되어 머니핀에서 거래처를 자동으로 매칭하고 있으니 태그만 선택하면 됩니다. 그외에
- 예수금/ 보증금/ 대여금 등은 빈번한 거래가 아니어서
- 잡이익/ 잡손실은 별 의미 없는 금액을 그냥 떨어버릴 때 사용하는 것이어서
거래처를 별도로 관리할 필요가 없습니다. 태그 선택으로 끝.
상당히 큰 이슈여서 내용이 길어졌습니다.
여기까지 모두 이해가 되셨다면 이제 별 어려움 없이 머니핀을 이용하실 수 있을거예요.